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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E M O/덕덕덕덕토크

꿈에 아멜리아 등☆장☆

by waitress 2012. 9. 21.

 

 

행복하게도, 최근 몇달 간 이래저래 슬레이어즈 캐릭터들이 꿈에 나왔어요.

 

한 세네달 전에는 꿈에 가우리가 나와서
"조심해" 였던가,
진지한 눈빛을 하고선 ....귓속말로 경고를 해주었더랬죠. 후후후후.

쫓기는 상황 아니면 급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얼마 지난 후로는 제로스가 나왔고요ㅎ_ㅎ
엄청 난감한 상황에 몰려 경찰과 마을주민으로부터 쫓기고 있었는데,
제로스가 "도와드리는 것은 이번 한 번 뿐입니다" 라고 눈을 뜨고서(!) 말하더니-
저를 안고서 텔레포트!
꿈 내용은 언제나 말도 안 되고 거기에 제로스가 나오는 것도 어이없지만!!
아이고 좋아라;ㅁ;

리나는 여러 번 꿈에 나왔던 것 같은데 으음, 최근의 꿈에는 나오지 않았고 딱히 기억나는 내용이 없네요.

 

 

 

그리고 최초 등장, 아멜리아 공주님.

한창 '저주받은 나라'의 아멜리아 고행기를 작성하다 낮잠을 잤는데.

........꿈에 나오셨습니다.

 

꿈은 여러 멤버들과 함께 알바를 하는 것이었는데 내용은 기억나지 않네요.

아멜리아는 "우리집은 돈이 많으니까 알바같은 건 안 해도 된다"며 무성의한 태도를 시종일관 유지하다가

뭔가를 계기로 아멜리아가 좌절하게 되었어요. 속상한 일이었던 것도 같고~

그리고는 "내 돈으로 will(닌텐도)가 사고싶어졌어요. 돈 버는 게 이런 거였구나" 라고 울먹였......어음......

왜 하필 닌텐도라고는 묻지 마시긔. 현대 배경이자 학원물 수준이었어요.

 

여튼. 뭔가 나에 대한 원망같이 느껴지는 건 기분탓일까.;

......미안해!!! 내가 너무 굴려먹고있지 ㅠㅠ

근데 11년째 네가 죽어가는(!) 이야기만 쓰고 앉아있는 내 맘도 편하지는 않아 어엉....

얼른 상큼한 3부로 넘어가자 ㅠㅠ